때는 07. 31 토요일
친구랑 가볍게 산책 겸 가까운 곳으로 놀러 가서
카페에서 수다도 떨고,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곳에서
천천히 산책도 즐기고 볼 거리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서울 근교, 경기 근교 갈 만한 곳을
검색 또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능내역(폐역)"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능내역 폐역
인근 볼거리, 즐길거리: 레일바이크, 바이크
인근 먹거리, 놀거리: 카페 <바라보다>, 막국수 맛집 <능내옥>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이건 장소 위치구요
카페 바라보다 뒤에서 찍은 능내역 폐역 사진
능내역 사진이 고즈넉하게 잘 표현된 것 같나요?
폐역 바로 앞에는 옛 철도길 그대로 터가 자리잡고 있어요. 그 앞에 보이는 푸른색 열차는 카페로 사용되고 있어요. 아쉽게도 찍은 저 날에는 운영을 따로 하진 않았어요.
능내역 내부로 들어가면 이처럼 옛 추억을 되살리는 사진들이 있구요.
고즈넉하게 스피커를 통해서 <나의 살던 고향은>의 멜로디가 피리소리로 들려와요. 저는 저 때를 기억하지도, 추억하지도 못하지만, 괜시리 그 소리를 들으며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모르는 옛 정취가 떠올라서 괜히 콧등이 시큰거리기도 했어요.
능내역 뒤에는 카페 바라보다가 있어요!
야외 테라스도 있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내부엔
계단식 테이블이 있어서 야외 전경을 바라보며 연인들과, 친구들과, 가족들과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엔 안성맞춤인 카페에요.
또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카페 내부도 굉장히 청결했어요!